본문 바로가기
로봇과 생활

고령자를 위한 돌봄 로봇 기술 동향 (일본, 한국, 유럽)

by adsencegoodd 2025. 6. 11.

고령자를 위한 돌봄 로봇 기술 동향(일본, 한국, 유럽)
노이에게 차 한 잔을 건네는 휴머노이드 AI로봇

서론:

  고령화는 전 세계적인 문제이며, 이에 대응하는 기술로 '돌봄 로봇'이 주목받고 있다. 돌봄 로봇은 단순히 움직임을 보조하는 수준을 넘어, 감정 교류, 의료 지원, 일상 생활 보조까지 다양한 역할로 발전하고 있다. 본 글에서는 일본, 한국, 유럽의 돌봄 로봇 기술 동향과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봅시다.


1. 일본: 인구 고령화 최전선에서 탄생한 돌봄 로봇 시장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국가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30%를 넘어선 현재, 일본은 노인 돌봄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돌봄 로봇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파로(PARO)**라는 인형 형태의 로봇이 있다. 이 로봇은 물개처럼 생겼으며, 터치나 말소리에 반응해 고개를 돌리거나 소리를 내며, 인지 기능이 약화된 고령자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파로는 일본뿐 아니라 북유럽, 미국에서도 치매 요양시설에 도입되어 있습니다.

또 다른 예는 **혼다의 아시모(ASIMO)**와 같은 이동 보조 로봇이다. 이 로봇은 단순히 걸음을 돕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균형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속도를 조절하거나 멈추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돌봄 로봇을 건강보험 체계에 포함시키는 실험도 추진 중이며, 민간 보험사와 연계한 로봇 서비스 상품도 개발되고 있다니 놀랍지 않나요?


2. 한국: 병원과 요양시설 중심의 로봇 실증 사업

  한국 역시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 중이며, 특히 1인 고령 가구의 증가로 돌봄 공백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복지부 등 정부 주도 하에 다양한 돌봄 로봇 실증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LG전자는 ‘케어봇’을 개발해 요양시설에 시범 운영 중이며, 한컴라이프케어는 음성 인식 기반의 대화형 AI 로봇을 노인 돌봄 서비스에 접목하고 있다. 이 로봇은 심박수, 체온 등 바이오 정보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의료진에게 전달하거나, 약 복용 시간 알림, 고독사 방지를 위한 대화 기능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한국은 특히 ICT 기반의 스마트 요양시설에 주력하고 있으며, 로봇과 IoT, 웨어러블 기기와의 통합 운영을 시도하고 있다. 현재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돌봄 로봇 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노인 1인 가구에게 로봇을 무료 대여하는 제도도 운영 중에 있습니다. 우리부모님들의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는 이 때에 로봇돌봄 서비스는 정말 필수불가결한 기대되는 사업이라고 생각됩니다.


3. 유럽: 인간 중심 디자인과 윤리 기준 강화

  유럽은 기술보다 **‘사람 중심의 돌봄’**을 강조하는 방향에서 로봇을 도입하고 있다. 특히 스웨덴, 독일, 네덜란드는 고령자 인권 보호와 윤리적 기술 사용에 중점을 둔 정책과 로봇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고요.

독일의 Care-O-bot 시리즈는 인간의 감정 표현을 인식하고, 간단한 대화를 나누거나 음료를 가져다주는 등의 일상 동작 보조를 지원한다. 이 로봇은 노인의 반응에 따라 터치를 제한하거나 조심스러운 동작을 우선시하는 등 ‘정서적 안전’까지 고려한 설계를 채택하고 있으며,

또한 유럽연합은 ‘로봇 윤리 헌장’을 통해 돌봄 로봇이 반드시 인간의 판단을 보조하는 역할이어야 하며, 고령자의 자율성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는 기준을 세운 것은 당연한 것이고. 이런 기술 도입에 있어 사람의 가치와 인권을 최우선으로 하는 접근 방식이어야 합니다.


결론: 기술과 인간의 공존, 돌봄 로봇의 진짜 목표는 ‘존엄’

돌봄 로봇은 단순히 고령자의 노동 부담을 줄이는 기계가 아니다.

  • 일본은 정서적 안정과 일상 보조,
  • 한국은 스마트 의료 및 IoT 통합,
  • 유럽은 윤리적 기술과 인간 중심 설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돌봄 로봇의 진짜 목표는 '기술로 존엄을 지킨다'는 데 있고요.
기계가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지지하고 보호하는 방식으로 발전하는 것이 진정한 돌봄 로봇의 미래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