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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이야기

선진국 드론자동차와 드론택시 현황 (미국, 독일, 일본)

by adsencegoodd 2025. 6. 8.

선진국 드론자동차와 드론택시 현황(미국, 독일, 일본)
한화시스템이 수직이착륙 evTOL 개발중

서술

  드론택시와 드론자동차는 더 이상 공상과학이 아닙니다.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 기술 선진국들은 이미 하늘을 나는 개인 이동수단의 상용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이들 국가가 어떤 기술적 접근을 하고 있으며, 어떤 기업이 주도하고 있고, 향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소개합니다.

1. 미국 – 드론택시 상용화를 현실로 만드는 국가

  미국은 현재 드론택시 상용화에 가장 근접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대표적으로 Joby Aviation, Archer Aviation, Wisk Aero 등의 기업이 eVTOL(수직이착륙 전기항공기) 기반의 드론택시 개발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Joby Aviation은 이미 FAA(미국 연방항공청)로부터 실증비행 승인을 받았으며, 캘리포니아에서 시범 운행도 진행 중입니다.

또한 미국은 NASA Urban Air Mobility(UAM)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내 저고도 공역 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는 드론택시의 하늘길을 ‘도로처럼’ 정리하고, 서로 충돌하지 않도록 관제하는 기술로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Google의 모회사 Alphabet이 투자한 Wisk Aero는 조종사 없는 완전 자율 드론택시도 개발 중이며, 2030년 전후 본격적인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 독일 – Volocopter가 이끄는 드론 모빌리티의 실현

  독일은 항공기술과 자동차 기술이 접목된 프리미엄 드론 모빌리티 산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대표 기업인 Volocopter는 세계 최초로 도심형 드론택시 상용 실증 비행을 성공시킨 회사로, 2024년 파리올림픽 기간에 드론택시 시범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Volocopter는 2인승 전기 드론항공기인 VoloCity를 기반으로, 도심 내 20km 내외 거리를 수직이착륙 방식으로 이동할 수 있게 설계했습니다.
  독일은 유럽연합(EASA)과 협력하여 드론 택시용 항공안전 인증체계를 정립하고 있으며, 유럽 전역에서 기술적 표준화 작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드론 정류장(VoloPort) 개념도 실현 단계에 들어가 있어, 항공 기반 도시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을 전제로 미래 도시 설계를 추진 중입니다.


3. 일본 – 마이드론과 개인 자율비행 시스템의 국가적 도전

  일본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여 **개인용 드론 이동수단(PAV, Personal Aerial Vehicle)**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kyDrive라는 스타트업이 일본 도요타시를 중심으로 1인승 드론자동차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미 실증비행을 마쳤고, 오사카 엑스포(2025)에서 시범 상용 운행이 예정돼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도심 자율비행 구역 설정, 공중교통 UTM(Unmanned Traffic Management) 체계 구축을 지원하며 “하늘의 고속도로”를 실제 도시 내에 구현하기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소형 드론 배송, 마이드론(개인 보유형 드론) 시스템을 농촌·산간지역에 먼저 적용하며 교통 소외 지역을 위한 미래형 인프라로 적극 활용 중입니다.


결론: 하늘 위의 교통 전쟁, 미래는 선진국들이 먼저 연다

  미국은 기술 상용화와 관제 시스템에서 앞서 있고, 독일은 기술의 정밀성과 인프라 설계 측면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고 있으며, 일본은 인구구조와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사람 중심의 드론 모빌리티”**라는 방향성을 잡고 있습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 드론택시는 더 이상 상상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당신이 이 글을 읽는 지금, 세계는 이미 하늘길을 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