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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교통

시내버스도 자율주행? 현실과 미래 총정리

by adsencegoodd 2025. 6. 17.

시내버스도 자율주행? 현실과 미래 총정리
기사가 없는 자율주행버스를 타고있는 사람들

소개글 :

  택시, 화물차에 이어 시내버스도 자율주행 시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실제로 국내외 여러 도시에서는 시범 운행이 시작되었고, 법·기술·안전 시스템까지 빠르게 정비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된 ‘자율주행 시내버스’, 지금 어디까지 와 있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발전할지 살펴봅니다.

 

1. 시내버스 자율주행, 지금 어디까지 왔나?

  자율주행 기술은 택시·승용차에 먼저 적용되었지만, 이제는 대중교통으로 그 무대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시내버스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자율주행 도입에 적합한 교통 수단입니다:

  • 정해진 노선 운행: 일정한 경로를 따라 반복 운행하기 때문에 예측 가능성이 높음
  • 속도 제한: 급가속·고속 주행이 적어 안전 확보가 상대적으로 용이
  • 수요 높은 도심 구간: 효율적인 수송이 가능해 교통 체증 해소에도 기여

2024년 기준, 서울 마포구 상암DMC 지역에서는 5G 기반의 자율주행 셔틀이 시범 운영 중이며, 세종·판교·대전 등 스마트시티 시범지구에서도 관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프랑스 리옹, 싱가포르 등에서 자율주행 버스가 실제 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2. 기술은 어느 수준까지 와 있을까?

자율주행 시내버스는 대부분 ‘레벨3~레벨4’ 수준입니다. 즉, 제한된 조건에서의 자율 주행이 가능하며, 상황에 따라 사람의 개입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도입되는 기술은 다음과 같습니다:

  • LiDAR(라이다)와 카메라 센서를 통한 360도 실시간 인식
  • V2X 통신으로 다른 차량·신호체계와 실시간 데이터 교환
  • 정밀지도 기반 GPS를 통한 cm단위의 위치 파악
  • AI 알고리즘으로 보행자·차량 예측 및 제동 제어

이러한 기술은 단순히 ‘운전’만이 아니라 ‘정류장 자동 정차’, ‘승객 감지 후 출발’, ‘실시간 장애물 회피’까지 가능케 합니다.

 

3. 시민들이 걱정하는 부분은?

아직까지 자율주행 버스에 대해 시민들은 기대와 불안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우려가 많습니다:

  • 사고 시 책임 주체가 불분명
  • 갑작스러운 고장 시 대응 어려움
  • 보행자 보호 인식률 부족
  • 노인, 어린이 등 약자 대응 문제

하지만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대부분의 자율주행 버스에는 ‘안전 관리 요원’이 동승 중이며,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AEB), 실시간 관제 연동 등 다양한 보완책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4. 앞으로의 전망은?

정부는 2030년까지 전국 주요 도시 노선의 20%를 자율주행 버스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노력이 진행 중입니다:

  • 도로교통법 개정: 자율주행 전용 차선 및 정류장 기준 마련
  • 자율주행 면허 발급 제도 도입
  • 스마트 신호 시스템 구축 확대
  • 5G→6G 기반 통신망 연동 실험

장기적으로는 운전 인력 부족을 해결하고, 안전성을 높이며, 탄소 배출을 줄이는 스마트 교통 혁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

시내버스의 자율주행화는 단순한 기술의 진보를 넘어, 시민 삶의 질과 도시 효율성을 높이는 전환점입니다.
아직 갈 길은 남아 있지만, 자율주행 시내버스는 더 이상 ‘언젠가’의 미래가 아닌, 이미 시작된 현실입니다.
앞으로 당신이 타게 될 버스가 사람이 아닌 AI가 운전하는 시대, 이 자율주행 버스에 올라 탈 준비되셨나요?